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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채권금리와 가격, 장기 채권, 단기 채권, 그리고 금리와의 상관 관계

by Go! Jake 2021. 8. 11.

채권금리

자금 조달을 위해 발행하는 차용증서

정부, 공공기관, 특수법인과 주식회사 형태를 갖춘 사적기업이 일반 대중 투자자들로부터 비교적 장기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일종의 차용증서이다.

 

쉽게 말해서, 자금을 빌리고 일반 대중과 법인 투자자들에게 쓰는 차용 증서이다.

 

채권가격과 금리와의 상관 관계

채권가격은 아직 만기가 남아 있는 채권이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현재의 가격을 의미한다.

위에서 언급한 차용 증서가 시장에서 거래되고, 이 때의 현재 가격이 채권 가격이 되는 것이다.

 

채권은 금리로 보장된 이자소득을 먹고 살기 때문에, 가격이 금리에 따라 변동된다.

 

이 명제가 맞는지 살펴 보자.

- 채권의 금리와 채권의 가격은 반비례한다. 예를 들어, 채권의 금리가 증가하면 채권의 가격이 떨어진다. (O/X)

 

정답: O

둘은 반비례 관계에 있다. 이미 채권을 매입한 상태에서, 금리가 오르면 더 많은 돈을 받을 수 있으므로 가격이 오르는 게 정상 아닐까? 따라서 채권의 가격도 올라야 되는 게 아닐까? (해당 차용 증서로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기 때문..)

 

물론 아니다. 왜냐면 채권의 금리는 '고정 금리'이기 때문이다.

 

예시)

어제  금리 10%의 채권을 구입했고 다음날 금리가 50%가 되어 50% 채권이 있다.

50% 채권에서 얻는 이자 소득이 훨씬 클 것이기 때문에 어제 매입한 금리 10%의 채권은 쉽게 얘기하면 종이쪼가리가 된다.

 

<금리가 오를 때>

(어제) 1000만원 * 10% => 1000만원 + 100만원

(오늘) 1000만원 * 20% => 1000만원 + 200만원

이 경우 어제의 채권은 아무도 사지 않는다. 같은 1000만원이지만, 금리가 낮은 채권은 이제 시장에 싸게 내놔야 팔린다.

이 때 예를 들어 900만원에 새로 내어 놓으면 가능하다.

900만원 * 20% => 900만원 + 180만원 (대략 200만원의 이자 소득)이 되기 때문이다.

 

<금리가 내릴 때>

(어제) 1000만원 * 10% => 1000만원 + 100만원

(오늘) 1000만원 * 1%   => 1000만원 + 10만원

이 경우 누구나 어제의 채권을 사고 싶어 한다. 같은 1000만원, 금리가 높은 어제의 채권은 누구나 사고 싶어한다. 따라서 시장에 높은 가격에 내 놓을 수 있다.

이 때 예를 들어 1090만원에 내 놓으면, 1090만원 * 1% => 1000만원 + 90만원 (대략 100만원의 이자 소득)이 되기 때문이다.

 

금리가 오르면 채권 가격이 떨어진다. 금리가 내리면 채권 가격이 오른다. 이는 고정금리이기 떄문이다. 를 외워두자.

 

 

 

 

단기 채권과 장기 채권 그리고 금리와의 관계

채권은 1년, 3년, 5년, 10년 등등 각각의 만기를 가지고 있다. 이에 대해 3년 만기까지 단기 채권 등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10년 채권의 경우 장기 채권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장기일수록 금리 변동에 많이 노출된다. 쉽게 얘기해서 매입 당시 금리가 고정 금리인데, 이 기간이 굉장히 오랜 기간 유지되는 채권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예시를 들면 금리 급등세가 되는 경우 장기 국채 투자한 사람은 큰 손해를 보게 된다.

 

Reference

경린이 탈출 프로젝트 $$ 또! 오건영 -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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