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11월] 5년 2.5억 프로젝트 (21,177,634원, 재테크 이유, 5년 2억5000만원을 모으는 이유, 현재 포트폴리오, 앞으로의 계획)

재테크를 시작한 이유

지난 해까지 숨 쉴 틈도 없었던 개발 기간을 많이 거치고 나서야 지난 내 4년 반 동안의 시간을 돌이켜 볼 기회가 있었다. 돌이켜 생각하면, 회사일만 너무 열심히 했다.

 

 

재테크의 이유는 가장 작게는 인생의 선택에서, 돈에 대한 기회 비용은 고려되지 않을 정도의 경제적 자유를 얻고 싶다(예를 들어, 학부 때 고민했던 대학원 진학이 그렇다). 그리고 크게는 내 가족과 장차 내가 속할, 또는 꾸리게 될 가정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싶다는 것이었다. 유독 주변 사람들 신경 많이 쓰지 않고 이기적이게 지냈던 시기에서, 시간이 지나고 나이가 들면서 책임감이 쌓였다. 그리고 그 책임감이 나와 내 주변 사람들에게 내가 해야할 역할을 요구하는 것 같았다.

 

학생 때에도 이러한 책임감이 있긴 하였는 데, 이는 스펙/취업 그리고 특히 학점에 강박관념을 가질 정도로 노력하며 발현된 것 같다.

 

그리고 직장인이 되어서는 그 노력이 재테크로 발현되는 시기인 것 같다.

1일차 - 2026년 11월 17일 5년 2억 5000만원 프로젝트 종료

5년 2억5000만원인 이유

현재 보너스 등 제외하고 들어오는 일정 금액에서 투자할 수 있는 금액이 250만원 정도는 안정적으로 투자 가능하다. 이를 5년 간 10%의 수익률로 복리 계산하면, 약 2억 원에 가까운 금액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기존 시드에 합해 2억 5000만원으로 정했다.

 

- 현재 주식 시드 2000만원

- 내년 상반기에 퇴직연금 DC로 전환하여 약 1500만원 정도의 시드 추가

 

2억5000만원은 5년 뒤 현금흐름을 위한 돈이나 시드로 사용할 예정이다. 5년 뒤에는 결혼한 상태이고 또는 자녀가 있을 확률이 높아 생활 안정성을 좀 높일 필요가 있거나 부동산 투자 등 추가 투자를 위한 시드를 만들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연이율 4% 배당주에 2억 5000만원을 넣는다고 하면 대략 연 1000만원 정도, 약 월 83만3천원 정도의 흐름이 생긴다. SPY 등 지수 투자하여 1주씩 파는 형태로 운용할 가능성이 높지만 어떤 식이든 현금 흐름 창출에 집중하려고 한다(또는 시드에 사용하려고 한다).

 

현재 포트폴리오

미국 나스닥 100을 추종하는 ETF에 투자하되 하락장에서는 QQQ를 2배 레버리지인 QLD로 바꾸어 주고, 또한 하락장에서 QLD를 추가 매수하고 있다. (중간중간 매도를 하기 때문에 수익률은 의미 없음)

 

이 계산으로는 QQQ의 수익률이 연평균 20~30%정도이므로 매달 적금 형식으로 매수한다고 하더라도 10% 이상의 수익을 낼 수 있음을 의미한다.

 

현금 비중은 약 10% 정도로 유지하였는 데, 상승장이 지속되면서 상대적으로 작아졌다. 현금을 더 모으더라도 8% 이하에서 관리할 예정이다.

 

앞으로의 계획

- 매달 자산을 정리하는 글을 쓰려고 한다. 매달 월급날 결산 예정.

- 일지를 중간중간 올릴 예정.

- 분기별로 현재 포트폴리오와 진행 방향에 대해 서술하는 글을 쓰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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